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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견격, 겁재격, 식신격, 상관격의 개념과 기질

섷ㅎㅎ 2021. 3. 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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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록격(建祿格)은 비견격(比肩格)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위의 자평진전(子平眞詮)을 보면, 건록(建祿)은 일간(日干)과 월지(月支)를 대조해 보아 월지(月支)가 일간(日干)의 록(祿)이 되는 것을 말하므로 비견(比肩)과 겁재(劫財)는 동일한 록으로 볼 수 있다. 투간(透干)하고 회지(會支) 한 것과 달리 재(財), 관(官), 살(殺), 식(食)을 취하여 쓴다. 건록(建祿)과 월겁(月劫)에 정관(正官)이 투출 하고 재(財)와 인(印)을 만나거나 재(財)가 투출 하고 식상(食傷)을 만나거나 칠살(七殺)이 투출 하고 제복(制伏)을 만나면 건록(建祿)과 월겁(月劫)이 격을 이룬다. 건록(建祿)과 월겁(月劫)에 재(財)와 관(官)이 없고 칠살(七殺)과 인수(印綬)가 투출 하면 패격(敗格)이다. 비겁격은 식재(食財)가 왕하면 큰 재물을 모으고 재관(財官)이 왕(旺)하면 관직에서 이름을 날린다. 비견격(比肩格)에 겁재(劫財), 인성(印星)이 많으면 하격이 된다. 이는 신강한 일간에 자신을 돕은 인성이 많아져 태과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성격적으로의 장점은 자신감과 추진력이 있으며 책임감이 있으며 강한 주체성에 근거한 영역 확보를 추구하며 육체활동과 공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구성원들과의 협동을 통한 현실적 이득을 추구하는 업무를 지향한다.

양인격(陽刃格)을 겁재격(劫財格)으로 불리우고도 있으며, 위의 자평진전(子平眞詮)과 연해자평(淵海子平)을 살펴보면, 양인(陽刃)은 나의 정재(正財)를 겁탈하는 신(神)으로서 정재(正財)의 칠살(七殺)이 된다. 오직 오양간(五陽干 : 갑(甲), 병(丙), 무(戊), 경(庚), 임(壬))에만 양인(陽刃)이 있다. 겁이라 하지 않고 인(刃)이라 하는 이유는 재를 겁탈하는 작용이 겁재보다 심하기 때문이다. 양인은 마땅히 제복(制伏)되어야 하니 정관(正官) 또는 칠살(七殺)이 통제해 주는 것이 길하다. 재(財)와 인성(印星)이 서로 따르면 더욱 귀(貴)하다. 겁재격도 비견격과 마찬가지로 비겁과 인성이 많으면 하격이 되며, 겁재격 성격의 단점으로는 조급하고 질투와 의심이 많으며 이기적이다. 이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조절하지 못하는 단점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장점은 비견격와 마찬가지고 자신감과 추진력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다.

식신격(食神格)은 월지 암장에 있는 식신이 천간에 투간한 격을 말한다. 위의 자평진전(子平眞詮)의 식신격(食神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식신은 본기를 설기하지만 정재(正財)를 생(生)하는 좋은 격이다. 재는 뿌리가 있어야 하고 정편(正偏)을 나누진 않는다. 신강(身强)한 사주가 식신(食神)도 왕하고 재(財)까지 투출하면 대귀(大貴)한 격이다. 식신(食神)이 편인(偏印)을 만나거나 혹은 재(財)를 생(生)하는데 칠살(七殺)이 노출되면 패(敗)격이다. 식신격(食神格)에 편관(偏官)칠살(七殺)을 쓰면 식신제살격(食神制殺格)이라 한다. 월령이 식신(食神)이며 사주에 편인(偏印)이 있어 식신(食神)을 파극 한다면 식신봉효(食神逢梟)라하며 식신도식(食神倒食) 이라고도 한다. 식신격에 재(財)를 쓰면 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이라고 한다. 식신(食神)은 재(財)를 생해주는 것이니 일간의 기운을 빼앗아 가는 도기(盜氣)라고도 한다. 사주에 식신(食神)이 있으면 재복이 두텁고 음식이 풍족하며 체구도 비대하고 즐겁고 자족(自足)한 생활을 한다. 자식도 있고 장수한다. 다만 관성을 보는 것을 거린다.

월지가 상관이거나 지장간의 상관이 투출하면 상관격이 되는데 위의 자평진전(子平眞詮)의 내용을 보면, 상관(傷官)은 비록 길신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뛰어난 기질을 가지고 있다. 문인과 학사가 상관격(傷官格)에 많으며, 목화상관(木火傷官)과 금수상관(金水傷官)이 그 수기(秀氣)가 뛰어나다. 상관(傷官)이 재(財)를 생(生)하거나 인성(印星)을 지녔는데 상관(傷官)이 왕(旺)하고 인성(印星)에 뿌리가 있거나 혹은 상관(傷官)이 왕(旺)하고 신약(身弱)한데 칠살(七殺)과 인성(印星)이 투출 하거나 상관(傷官)이 칠살(七殺)을 보고 재성(財星)이 없으면 상관격(傷官格)이 이루어진다. 이는 정인(正印)이 있으면 상관(傷官)을 제압할 수 있어 재능을 다스릴 수 있어 귀하며, 만약 인성(印星)이 전혀 없고 신약 하면 칠살(七殺)의 도움으로 상관을 극 하여 상관의 기운을 눌러주고 칠살은 인수를 생(生)하고 상관에 의해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상관격(傷官格)이 인성(印星)으로 신강(身强)하면 재성(財星)으로 재극인 하며, 비겁(比劫)으로 신왕(身旺)하면 편관(偏官)을 사용해 비겁을 극해주어야 한다. 비겁(比劫)으로 신강(身强)한데, 재성(財星)과 편관(偏官)이 약하면 관성(官星)으로 비겁을 다스려 주어야 하며, 식상(食傷)이 많아 신약(身弱)하면 인성(印星)으로 일간을 조력해 주어야 하며, 관살(官殺)이 많아 신약(身弱)하면 인성(印星)으로 비겁을 생해주어야 한다. 재성(財星)이 많아 신약(身弱)하면 비겁(比劫)을 용신(用神)으로 재를 극해주어야 한다.

참고 : 김령우, 2020, 명리학의 오행체질론 및 성격이론에 근거한 실내디자인 방법론 연구,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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